음악사 정리

서양음악사-중세음악(미사)

유나니- 2022. 5. 18. 14:22

1. 미사의 발생 : 미사는 가톨릭 교회의 가장 중요한 전례의식이다. 중세는 단성부, 다성부, 르네상스는 다악장 구조로 발전되었다. 바로크 시대부터는 세속음악이 성행했기 때문에 중요성이 급격히 감소되었다. 라틴어 대신 자국어 가사가 허용된 시기는 1965년 두번째 바티칸 공의회 이후부터이다. 미사라는 명칭은 성 암브로시우스(340~397)가 밀라노의 주교로 있던 시저루터 사용되었다. '유카리스트(성찬식)'이라는 용어가 전에 많이 사용되었다. 그리스도교 초기에 미사는 주일과 축일에만 거행되었다. 그러나 미사가 점차 구조적으로 복잡해지고 중요성도 커지면서 성부일도로부터 완전히 독립했다. 3~4세기 경에 교회 전례로 대두되며 11세기경에야 확정되었다. 의식을 끝내는 구절인 '이테 미사 에스트(Ite missa est)'에서 유래한 말이다.

2. 미사의 음악적 특징 : 음악적인 것과 비음악적인 것(낭송, 낭독)이 있고, 항상 같은 가사나 구절인 통상문과 교회력에 따라 알맞게 바뀌는 것인 고유문으로 구성되었다. 미사에 쓰이던 중세의 단성음악은 그렉리오 성가, 10~12C에 걸쳐 다성음악화 되었다. 

*고유문 : Introitus-Graduale-Alleluia-Tractus-Offertorium-Communio

*통상문 : Kyrie-Gloria-Credo-Santus-Agnus Dei

오르가눔과 이것에서 파생된 모테트는 원래 모두 고유미사성가(특히 어느 정도의 기교가 요구되는 독창부분)에서 발전한 것이다. 13세기까지 다성부 미사 음악은 대체로 고유 미사에 한정되었다. 14세기부터 종교음악의 양적 축소에 따라 통상미사에 초점을 더 맞추었다. 고유문 성가는 대략 6세기 경에 전례에서 자기 자리를 확립한 반면, 통상문 성가의 위치는 상당히 다양한 시기에 걸쳐 표준화 되었다. '크레도'는 1014년에 가서야 최종적으로 첨가되었다.

크게 시작예식, 말씀전례, 성찬전례, 마침예식으로 구성된다. 

장엄미사(Missa Solemnis, High Mass)는 상당량의 성가와 다성음악이 연주되는 미사이고 독창미사(Missa Lecta, Low Mass)는 한 명의 사제가 노래가 아닌 말로 집전하며, 음악이 포함되지 않는 미사이다. 노래미사(Missa Cantata)는 두 미사를 절충시킨 미사이고 현대에 많이 쓰고 있다.

  고유문 통상문
도입부 1.입당송


4.본기도
2.키리에
3.글로리아
말씀의 전례 5.서간문
6.층계송
7.알렐루야
8.부속가
9.복음서
10.설교(선택적)





11.크레도
성찬의 전례 12.봉헌송

14.성찬기도
15.감사송



20.영성체송
21.영성체 후의 기도
13.기도들


16.상투스
17.축성기도
18.주의기도
19.아뉴스데이


22.이테,미사 에스트

3. 각 미사곡의 특징

 1) 키리에 : 6c부터 로마에서 사용되었다. 이교도 의식에서 사용되었던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에 그리스도교 교회는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를 첨가하였다. 전체 가사는 3행, 3번씩 반복되었고 3부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삼위일체의 교리를 반영하였다. 

    Kyrie      Christe        Kyrie

  i) aaa         bbb           aaa'

  ii) aaa         bbb          ccc'

 iii) aba         cdc           efe'

 

2) 글로리아 : '천사들의 찬미가', '대영광송'이라고도 한다. 특별 축일 미사에 사용되었고 재림시기, 사순시기의 미사, 평일미사, 레퀴엠 미사에서는 생략되었다. 이러한 사용제한과 긴 가사구조 때문에 다른 성가에 비해 현저히 적고 단음적이다. 미사를 접전하는 사제와 신도들이 교창식으로 부른다.

 

3) 크레도 : 1014년에 공식적으로 가사가 채택되었다. 원래 주일과 중요한 축일에만 포함되었다. 평일 미사나 레퀴엠 미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제가 '한 분이신 하나님을 저는 믿나이다'를 노래하면, 뒤를 이어 신도 또는 합창단이 '전능하신 천주성부' 부터 마지막 구절까지 부른다. 실라빅적인 형태로 가사가 길고 센토니제이션이 많이 사용되었다. 응창식으로 구성되었다. 

 

4) 상투스 : 가사는 구약과 신약에서 따온 구절을 결합하였다. 현재 230여곡의 선율이 남아있다. 표준적인 음악 패턴이나 선율 양식이 없고 다양한 형식과 유형으로 구성된다. 세번 연속되는 단어 '거룩하시다(santus)'는 때때로 aba 또는 aa'b로 구성되었다. 두번 나오는 '높은데서 호산나'도 종종 같은 선율을 갖는다. 뒷부분에 베네딕투스가 들어간다.

 

5)아뉴스데이 :